안녕하세요. 하루에 딱 10명만 회원가입을 받는 일기장 서비스 POW를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필요해서 시작한 건데 클리앙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가입해서 쓰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근황이라도 적어볼까 하고 올립니다.
사실 이걸 만들게 된 계기는 좀 사사로운 감정이었습니다. SNS를 보다 보면 자꾸 남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정작 내 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볼 시간은 점점 없어지더라고요. 그게 요즘 시대가 좀 씁쓸하게 느껴졌고, 거창한 건 아니어도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어서 일기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들면서 계속 붙잡고 있는 생각은, 좋은 일기 앱은 앱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앱이라는 겁니다. 쓰려고 마음먹은 그 짧은 순간에 로딩이 반 박자만 늦어도 떠오르던 문장이 사라지고, 화면 구석 군더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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