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맥락으로 조국에게만 가혹하다. 또는 냉정하다. 여러 표현이 있지만,
그 잣대라는건
크게 두가지로 정도로 나뉠 것 같습니다.
언급 되는 횟수,
그리고 허들, 기준, 수준 뭐 이런 부분이 되겠죠.
많이 언급되는건 결과적으로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인지도를 본다면 현역 정치인 중에 양 손가락 안에 꼽을 겁니다.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은 당연히 언급이 많이 될 수 밖에 없죠.
이게 이상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허들이나 기준의 측면에서도 별반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여러 논란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한게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답변의 진의를 추정해야 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1. 입시비리
조국 : 부모찬스로 인해 박탈감을 느끼게해서 미안하다.
조국 비호감 층 : 부모 찬스 말고 사문서 위조는요?
조국 : 다툼의 여지가 있다.
조국 비호감 층 : 네 맞아요. 알겠는데, 다수의 입시비리가 전부 부모찬스가 아니잖아요.
유죄 사유에 부모찬스가 아닌 사항이 한둘이 아닌데요.
2. 웅동학원
조국 : 사회환원 하겠다.
조국 비호감 층 : 지금까지 사회환원 왜 안되었나?
조국 : 이사진에 우리 가족 없다.
조국 비호감 층 : 2025년에 가족들 이사진 빠지고, 2025년 11월에 직접 사회환원 약속 공문 제출 했잖아요.
사회환원은 이사진이 아니라, 주주가 결정할 몫인데. 사회환원 한다는 말인지 안한다는 말인지..
3. 주식보유
조국 : 내가 산게 아니다.
조국 비호감층 : 이해충돌 때문에 신규 주식 사지 말자라는거 아니에요?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주식은 아니지만, 부부는 경제 공동체인데요.
조국 : 내가 산게 아니다.
조국 비호감층 : 아니, 그럼 신규 주식 왜 사지 말라고 한건지 이유를 말해줘야죠.
조국이 좋다 나쁘다 / 옳다 그르다 / 억울하다 아니다
이런 문제를 떠나서..
의문이나, 논란에 대해 정확한 해명이 없으니
인지도와 함께 커져갈 뿐이죠.
정치인의 숙명이겠지만
과거의 일 뿐만 아니라, 크고 작던 새로운 논란이 더해집니다.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으니,
지지하는 분들은
"아니, 왜 같은걸 물어봐? 믿을 만한 사람인데, 검찰의 개혁의 공신인데"
"별 중요하지도 않고 큰일도 아닌데, 난리구만."
라는 입장이신거 같고요.
조국 비호감층은
"논란에 대한 해명도 없고,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 민주당 답다?"
"아.. 또 이상한 말하네.. 정치하면 안되겠네"
라는 입장이죠.
조국 지지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게 조국에 대한 허들이 높다, 가혹하다 이렇게 느끼시는 거고.
조국 비호감층은
해명은 없고, 또 논란거리가 생긴거니 정치인으로 믿을 수 없는 겁니다.
이게 무한루프가 되니, 양측의 갈등은 심화되고 답이 안나오는거죠.
뭐 결국 이 문제의 답과 진실, 그리고 해명의 책임은
조국 본인이 가지고 있고, 누구도 대신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거기에 이번 선거에서
"정치인은 묵비권이 없다" 라는 말로 불을 더 질러버렸습니다.
말 자체는 좋은 말인데.. 본인이 해당되어 버렸어요.
뭐 어쨋든
조국 비호감층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정치인 조국은 한계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논란의 특성상 명확한 해명도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