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급증과 주식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원화는 달러 대비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원화 강세를 예상했던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원화는 달러 대비 4% 하락하며 아시아 통화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의 영향을 받는 필리핀 페소, 인도 루피, 인도네시아 루피아보다 순위가 높을 뿐이다.
하지만 이들 국가와 달리 한국은 미국 AI 기업들의 메모리 칩 수요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7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은 각각 283억 달러와 224억 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호실적 덕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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