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뒤늦게 이리저리 짱구 좀 굴려보다가 글 써봅니다.
사실 이번에 젤 중요한 지역은 서울/부산시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곁다리로 국회의원 보궐이 있었구요.
근데 후보선정부터 국힘쪽이 삐걱댔고(특히 서울)
언론과 여조는 민주당 우세를 점찍으면서
기사가 될만한 다른 선거를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그게 평택이고 부산북구였는데요.
클리앙 뿐만 아니라 모든 유투버들 방송에서도 그것만 가지고 싸웠습니다.
댓글창이 난리가 났다고 진행자들이 대놓고 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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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조국이라는 인물과 한동훈이라는 분실물의 존재감이 크긴 하지만
그래봤자 국회의석 1~2개 이야기고
여야구도가 바뀌거나 그런영향을 미치진 않아요.
하지만 부산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대놓고 밀어줬고
간만의 경상도 진출이라는 큰 타이틀이 있었습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전재수1명 당선됐는데
그 자리를 비우면서까지 도전한거기도 하구요.
서울시장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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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선거에서 나름 흥미롭던 부분이
전북도지사였습니다.
현임 김관영이 대리비 관련해서 봉투를 돌렸다가 출당 처분을 당하고
당에서 공천한 민주당 후보와 붙게 되는데
여기에 언론/여조에서 김관영 현지사의 우세를 보도했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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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민주당이 서울을 이겼는데 전라도에서 떨어졌다...이게 정말 파급력이 큽니다.
전라도는 민주당의 본진이고 여기는 무조건 승리해야하는 지역입니다.
다른데 다 져도 여기는 지켜야해요.
근데 여기에다가 김관영은
자기가 명심이고, 정청래를 심판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합니다.
-_-;
그리고 송영길의원(진)은 김관영 편을 들어버리더라구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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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중앙당은 전북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생각과
여조에서 밀리고 있다는 위기감에 전북에 올인을 합니다.
의원들 떼로 유세를 가고
근데 어랍쇼?
전북을 그냥 이겨버렸네요 -_-;;;
기존 여조랑 분위기는 안그랬는데...
자원과 인력이 낭비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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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제는 전재수가 빠진 부산북구에서
해당지역 선거사무실의 미스로 공중전을 등한시하다가
한동훈한테 잡아먹혀버렸어요.
김완기자
대완고래
가 제일 강한3등 한동훈 그러면서 아주 안심했는데 말입니다.
거기다 서울까지 막판에 뒤집혔어요.
대통령픽으로 느껴지던 정원오쪽도 준비가 부족했다고 밖에 말을 못할거 같아요.
인지도도 떨어지고 뉴비의 참신함 대신에 이미 승리한것 같은 수세적 태도가
발목을 잡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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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암튼
여조에서 우세하다고 맘 놓던데는 다 박살이 났고
언론이 집중적으로 보도하던 곳들은 다 망했습니다.
거기에 내부에서 은근히 보여지던 다음 전당대회를 향한 권력투쟁 덕택에
통일된 전략 전술 부족도 한몫했습니다.
참신한 신인을 뽑아서 꽂아넣었으면 코치를 잘 해줘야하는데;;;
졌으니 당대표 잘못이긴 한데
거기에 해당지역의 선대위원장들이나 전략전술가들은 입꾹닫이더라구요.
줄투표 그러면서 당연히 된다고 맘놓고 있다가 크게 당한거죠.
결론은
1. 과도한 여론조사와 훈련된 응답자들 덕택에 왜곡된 우세지역 선별
2. 여기에 기사를 써야하는 언론의 특성상 재밌는? 지역만 집중보도
3. 이에 영향을 받은 당지도부와 해당 선대위들의 방향을 잘못잡은 선거운동
4. 우리도 김용남 조국을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했죠
저는 이게 눈에 띄더라구요.
아 항상 잡담은 지루하고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