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 [아바타] 시리즈의 SF적 특징
[아바타] 시리즈에는 줄거리만 요약하면 SF보다 신화나 판타지에 가까워 보이는 사건이 계속 등장한다.
죽은 자는 거대한 나무를 통해 후손과 대화하고, 행성의 여신은 전쟁에 개입하며, 아버지 없이 태어난 소녀는 자연을 조종한다.
인간 소년은 신비한 의식을 거친 뒤 외계의 독성 대기에서 숨을 쉬게 되고,
신앙을 잃은 불의 부족 지도자는 타인의 육체와 정신을 지배하는 듯한 힘까지 사용한다.
사건의 외형만 놓고 보면 처녀수태, 신의 축복, 죽은 자와의 교감, 자연을 부리는 무녀가 한데 모인 신화적 판타지다.
그런데 제임스 카메론은 이런 허무맹랑한 사건들을 사용하면서도 단 한 가지 규율만큼은 좀처럼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이 아무리 기적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판도라의 생…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