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께서 중환자실에 들어가셨습니다. 외래진료 때 뵈었던 호흡기내과 담당교수의 말씀으로는 소생 확률 10~20%라고 했습니다.
그냥,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마음이 답답해서 씁니다, 답답해서.
세 줄 요약
① 70세 어머니가 오래된 폐질환의 악화로 수개월간 힘드셨다. 그리고 치료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
② 의료진은 소생 가능성을 10~20%로 설명했고, 인공호흡기와 배액관 삽입 등 처치를 시행했지만, 본인은 연명치료를 원치 않으며, 가족들은 어려운 결정을 마주하게 됐다.
③ 글쓴이는 중환자실에서의 면회 이후 무력감을 느꼈다.
저희 어머니는 올해로 딱 70살이 되셨습니다. 여수 출신이신데, 뭐 때문인지 몰라도 고등학생 때 ‘늑막염’으로 폐에서 고름인가 물인가를 잔뜩 빼냈다고 들었습…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