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첫 소식은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행탭니다.
KBS는 역대 지방선거에서도 개표 오류로 의심되는 정황이 여러 곳 있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4년 전, 서울 구로구 개봉2동에서는 5백 표 가까운 투표지가 아예 개표조차 되지 않았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2022년 6월, 서울 구로구 개봉2동에 사는 만여 명의 유권자는 서울시장과 교육감 선거에 투표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장 투표수는 만 384명이 집계됐지만, 함께 투표한 교육감의 경우 9,887명으로, 497명이 적습니다.
알고 보니 이 497명의 표, 아예 개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선관위는 해당 투표함이 개봉된 것은 맞지만 개표용 투표지 분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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