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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전문 더게이트 김현수 기자님
"학생이라 몰랐다"는 말, 면죄부 될 수 없다
물론 배재고 선수들은 고등학생이다. 아직 배우는 과정에 있는 학생이다. 그러나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책임이 사라지진 않는다.
고등학생이면 역사적 비극을 조롱해선 안 된다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상대 학교와 지역사회를 향해 모욕적인 구호를 외쳐선 안 된다는 기본은 배웠어야 한다.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탱그데이'와 '스타벅스 가야지'를 응원처럼 외치는 것이 얼마나 비열하고 위험한 행동인지 판단할 최소한의 분별력은 있어야 했다.
학생선수는 단순한 학생이 아니다. 학교 이름을 달고 전국대회에 출전한 대표 선수다. 유니폼을 입는 순간 개인의 장난은 학교의 품격이 되고, 덕아웃의 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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