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대해 최대 약 85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제재 의견을 제시했다.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게임사들과 불공정 계약을 맺고 경쟁사 진입을 제한했다는 혐의다. 구글은 2023년 유사한 혐의로 과징금 421억 원을 부과받았는데 3년만에 또다시 공정위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이르면 이달 중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공정위가 쿠팡에 이어 구글 제재 절차까지 본격화하면서 한미 통상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1일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심사보고서를 피심인에게 발송하고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심사보고서는 위법 사실과 제재 의견이 담긴 문서로, 형사 사건의 공소장에 해당하는 단계다. 피심인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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