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비만 유전자 있고 어릴 때부터 마른 적 없음. 의지력 없고 식탐 많아서 대학 때도 통통했음. 키167cm에 65~70키로 초반 정도. 오히려 졸업하고 살이 좀 빠졌다가 요요 반복. 그러다 병원 다이어트약 먹고 50키로대 초반까지 빼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애 둘 낳고 2~3년에 한두번씩 약 먹고 하며 살다가 내성 생겨 더이상 안 듣고, 슬슬 계속 찌더니 갑자기 작년 말부터 술, 야식에 빠져서는 미치도록 찌더라고요. 마운자로를 하자 생각만 하다가 올해 3월11일인지 12일인지 아침에 몸무게를 쟀는데 79.xx를 봄. 이게 아침 몸무게니 80이 넘었음이 분명해서 마운자로 처방받으러 가려고 시동 걸었는데 갑자기 의지로 그냥 술 끊고 음식 줄여보자 싶은 생각이 듬.
그날로 하루 굶고 단백질 음료, 삶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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