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국의 공설 납골당은 연장을 하더라도 최장 30년이 기본이고,
국립묘지라 해도 60년이 만기라고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리 부모님과 조상님들의 유골은 어디로 가야 할까?'
우리 집안은 조상님들이 모셔진 선산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이제는 다들 관리하기 편한 납골당을 선호하고,
더는 선산에 안장되기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납골당 계약 기간이 끝나 유골을 인도받고 나면,
결국 마지막 종착지는 다시 선산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당장은 본인이 원하는 곳, 자식들이 편한 방식대로 처리하는 결정을 존중하지만,
저는 먼 훗날 결국 선산으로 돌아올 가족들을 위해 조용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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