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처음부터 괴수 크리쳐물로 각잡고 갔으면 이보단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1시간 시퀀스에서 괴수의 움직임은 진짜 진격의 거인 실사화라 해도 잘 만들었고
숲속에서 크리쳐가 지성체로 나오며 전투할때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이들 크리쳐를 고도화된 문명인 이들로 묘사를 전환하려다 보니 내용이 이상해졌어요.
그냥 총도 악박히거나 개중엔 유탄발사기도 씹는 개쩌는 피지컬에 사냥이나 전투지능도 겁나게 좋은 외계인크리쳐물로 갔으면 예전 부산행마냥 한국에 이런 크리쳐물이!!!!!!! 라는 소리는 들었을듯.
감독이 너무 고도화된 세계관에 욕심내다가 영화가 많이 박살났다고 봅니다.
정호연의 대사와 임현식이 많이 거슬리긴하지만 영화에서 고도화된 외계인 설정만 들어내면 정말 좋은 작품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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