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남편은 아내의 동성 친구를 상간자로 지목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2015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두 아이를 둔 남편 A씨의 아내는 2025년 6월 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아내의 고등학교 동창인 여성 B씨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자녀들에게도 500만 원씩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B씨가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자신의 배우자 권리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근거로는 두 사람이 수차례 같은 숙박업소에 투숙한 점, B씨 집으로 성인용품이 배송된 점 등을 제시했다.
또한 B씨가 아이들을 "내 새끼들"이라 부르며 친권을 침해하고, 아이들 앞에서 자신(A씨)을 험담해 아동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방법원 이재민 판사는 A씨의 청구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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