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찰 한테 잘못 걸렸음
원래 창작욕구 많았고
10년간 다닌 직장도 창의력이 필요한 직장이었는데
구조조정 당하고 배달일 하니까
샘솟는 창의력을 배출할 곳이 없어서
장르 소설 써야지 하면서 수사물로 쓰고 있는데
처음에 설정, 고증 잡아야 해서
내가 모르는 부분 QnA만들어서 집앞에 파출소로 쭈뼛쭈뼛 들어감
들어가니까 경찰관들이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더니
제가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글 쓰는 중인데요 하면서 QnA보여 주니까
심심했던 경찰관들이 다 달려 들어서 자기 의견 다 달아줌
답변 고맙다고 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제일 나이 들어보이는 경찰관이 어느 정도 쓰면 다시 와서 보여 달라고 말함
그래서 정신 없이 쓰고 몇일 뒤에 찾아 가니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면서 쭈루룩 보더니
재밌다는데 이런 저런 부분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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