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단 한발의 총성도 없이 승리한 엄청난 잔적기록
역사상 가장 영리하면서도 황당한 심리전 승리를 꼽으라면 단연
1783년에 일어난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섬 탈환 작전"이다.
병력도, 자금도 턱없이 부족했던 한 사나이가 거대한 요새를 무너뜨린
기막힌 역사가 담겨있는 작전이다.
1783년 미국 독립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 바하마의 수도 나소는
막강한 화력과 600명이 넘는 정예 병력을 거느린 영국군이 꽉 잡고 있었다.
이에 맞서는 미국 충성파 출신의 민병대 사령관 "앤드루 데보"가 거느린 병력은 고작
220명
남짓이었고,
그나마도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지 못한 민간인들도 섞여 있었다.
정면으로 부딪히면 5분 만에 전멸할 게 뻔한 절대 열세의 상황.
하지만 더이상 물러설 곳도 없던 데보는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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