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 목욕값을 줬어 씬에서
김영철이 묻습니다
'도대체 뭐때문에 흔들린거냐 그애때문이냐'
이병헌은 대답하지 않고 그순간 건물유리에 비친 자기모습을 바라본다
영화는 클로즈업으로 그모습을 보여준다
그애때문인지 물었는데 유리창에 비친 자기모습을 바라보는것은
그애때문이 아니고 자기자신때문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내면속에서 이뤄진것이지 그애때문이 아니다
이병헌 혼자 달콤한 꿈 이루어질수없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이 내면의 일장춘몽을 가장 잘보여주는것이 라스트씬의
자기자신과 싸우는 새도우 복싱이다
그렇게 유리창에 비친 자기자신과 새도우복싱을 하면서
내면의 빛(밖의 건물들의 불빛)이 꺼지며 영화는 끝난다
마지막 이병헌 나레이션
울고있는 제자에게 스승이 묻습니다
무서운 꿈을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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