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늘어난 가운데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투자가 원화 약세를 부추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연방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태국 등 10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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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도 원화는 절하 압력을 받았다. 미 재무부는 국내 기관과 개인의 해외 주식투자로 인한 외화 유출을 원인으로 꼽았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일반정부의 해외 주식 보유 증가액은 2024년 80억달러에서 2025년 410억달러로 늘었다. 비은행 금융기관과 가계의 해외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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