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생각난다.
교내기구 리더를 역임했는데, 역대 선배들과의 모임을 마련하면 꼭 여후배 건드리는 들이 있었다.
군복무 중에 휴가 나와서 스무살짜리 후배 어깨에 손올리고 만지작거리던 선배를 따로불러서 쌍욕을 박으니
선배들 사이에서 나는 싸가지없는 쓰레기가 되었다.
서른 살짜리 어느 선배도 내 후배 추행하다 걸렸지.
추했다. 애들앞에서 고개를 못들겠더라.
그래서 난 여후배에겐 술도 안받았다. 기사도 정신 그런게 아니라 순전히 내 인생에 문제 생길까 싶은 두려움 탓.
술과 성욕 앞에선 절대 자기 자신의 이성을 믿어선 안된다.
무튼, 이런 운동으로 한 번 걸러지긴해야된다.
꽃뱀들이 편승하는 부작용도 있겠지만, 우리사회에 성추행이 만연해있긴하기 때문에.
떳떳한 이들이 고개들고, 구린 놈들이 고개 숙이는 게 마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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