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0년 초반생입니다.
저는 고3~대학교 시절부터 고시원을 전전했고,
그 전엔 반지하 전세 1500만원짜리에 다섯식구가 살았습니다.
월세 보증금 300만원이 없어서, 겨우 취직 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고
반지하에서 300만원에 15만원 월세 살면서 행복했습니다.
그 때 나이가 26살이었어요.
부모님은 아직도 반지하 전세에 사신다는 것에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미안하고 죄책감느꼈습니다.
화장실이 내 집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거든요.
그 때, 10년 뒤 내 집 마련?
그게 무슨 소리죠?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이미 학자금 대출로 엉망인 상태로 사회에 나왔는데요?
부모님은 아프신데요?
대학교 졸업하던 날 펑펑 울었습니다.
대학교 가지 말걸.
내가 대학교 가겠다고 펑펑 울면서 엄마를 설득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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