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빈 땅이 없어서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면 신축 공급이 불가능한 구조죠. 신축 희소성이 커질수록 신축이 가격 상단을 먼저 뚫어버리고, 그 여파가 준신축과 구축으로 순차 전이되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결국 실거주자가 원하는 품질의 정비사업 공급을 속도감 있게 풀어주는 것 외엔 시장 상단을 안정시킬 실질적 해법이 없다고 봅니다.
정치, 정당 선호, 정책 다 빼고 이게 팩트입니다.
동시에 공급해봤자 장기적으로 수도권 쏠림이 더 생긴다는 말도 공감합니다. 근데 현실적 대안이 있나요?
세종시 하나도 '선택과 집중'을 못 해서 행정기능만 어정쩡하게 떼어놓았는데, 무슨 '5극 3특'이라며 자원을 더 사분오열시키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인프라의 반은커녕 30% 수준 도시 하나 만드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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