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들 나란히 붙어있는 동네였는데
거실에 앉아있는데
집 바깥에서 쿵 하며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군요.
잠시 후 눈앞에 이런식으로 사람이 현관계단으로 올라오는게 보임;;;
살면서 가장 숨죽인 순간이네요.
집에 가족들 다 있었는데 말소리가 들렸는지 다시 걸음 돌려서 대문열어놓고 떠나버림;
그러고나서 몇 시간 후에 동네에 경찰차가 왔는데 옆집에 혼자 사시던 할머니집이 털렸더라구요.
할머니집에서 담 넘어서 다음은 우리집으로 왔던 것.
집에서 엄마 간병하던 때라 도둑이 그냥 조용히 돌아가준게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