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 이렇게 봐야 한다] 당대표, 김민석의 시간
보좌관J
정청래가 얻은 것
역설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확실하게 체급을 키운 쪽은 낙선자인 정청래일지도 모른다. 그는 선거 내내 반명으로 규정됐다. 집권 2년 차 대통령의 후광을 업기는커녕 대통령과 대립한다는 프레임을 뒤집어쓴 채 외로운 싸움을 벌였다. 그럼에도 최종 45.92%라는 높은 득표율을 올렸다. 대통령을 등에 업은 김민석 후보의 1차 투표 과반을 저지했고, 나아가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저력을 보였다.
정청래라는 정치인은 대통령의 후광 없이도 스스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친청계 최고위원 3명이 지도부에 입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졌지만, 정치적 자산은 오히려 입증됐다.
승자 앞에 놓인 청구서들
1.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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