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과 사진 때문에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변사 사건을 희화화했고, 경찰 비공개 자료를 적기도 했습니다.
배성재 기자 단독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인 A 경장의 포털 사이트 블로그입니다.
지난 2023년 7월, '하늘문 열린 날'이란 제목의 글에서 A 경장은 "하늘나라에 사람이 부족한지
쓰리연속 변넷", "마지막은 썩변이라 마스크 두 개 장착"이라고 적고
실제로 마스크를 겹쳐 쓴 채 눈을 치켜뜬 본인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변넷'은 누군가 죽은 변사 사건을 일컫는 경찰 은어로, 3번 연속 변사 사건을 처리했는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현장에 출동했던 일을 기록한 걸로 보입니다.
뒤이어 "역대급 냄새라 헛구역질을 했다"거나, "밥도 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감자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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