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디 음악씬에서 시끌벅적한 사건
부산에 위치한 '오방가르드'라는 라이브클럽이 있음.
주로 인디 음악 밴드가 공연하는 곳임.
이곳이 최근에 영업정지를 당했음.
안내문에 보이듯
손님이 춤을 췄기 때문임.
아니, 공연장에서 관객이 춤을 추는 게 왜 문제가 되냐 할 수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99%의 인디 음악 공연장들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임.
일반음식점에선 춤 추면 안 되거든.
현행 제도에 완벽히 맞춰서 운영하려면
업종을 '공연장'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이게 법적으로 시설 요건을 빡세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선 식음료를 조리해서 판매할 수 없음 <- 이게 제일 큼.
인디 공연장이라는 게 대규모 관객이 모이는 곳이 아니고, 많아야 50명 정도 들어감.
이것도 매진일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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