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케이블카가 1962년 운행을 시작한 뒤 64년 동안 한 가족기업에 의해 독점 운영돼 온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영사 한국삭도공업은 설립자 일가를 중심으로 현재 가족 6명이 지분을 나눠 가진 회사인데요. 지난해 남산 케이블카 이용객은 126만 명, 연매출은 약 220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전체 사업 부지 상당 부분이 국유지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기사에 따르면 산림청 소유 국유지 5272㎡를 사용하면서 2024년 납부한 사용료는 약 5285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매출 약 200억원에 순이익 71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입니다.
서울시는 기존 케이블카 외에 남산 곤돌라 설치를 추진해왔지만 운영사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17일 항소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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