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이후 1년 동안 임산부에게 300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만 13세 미만 소아에게도 100건 이상 처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층 처방 규모도 컸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만 65세 이상에게 처방된 마운자로는 모두 3만6135건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허가사항에는 임상시험 결과 일부 고령자에게서 더 큰 민감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만 85세 이상 환자에 대한 투여 경험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상사례 보고도 이어졌다. 식약처가 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가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모두 1261건의 이상사례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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