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체벌이냐 가정폭력이냐는 내가 산증인임
내가 학생 때 아버지 심심풀이 땅콩으로 허구헌 날 별
꼴같잖은
이유로
파리채로 손바닥 맞고 머리 맞고
방바닥에
대가리 박고
엎드려 뻗쳐하고
학원 땡땡이 치고 PC방, 오락실
갔다고 복날에
개패듯이 쳐맞아서
내 죽음의 메아리 듣고
3층에서 거동 불편한
할머니가 뛰어 내려오셔서
"우리 장손 죽는다"면서 말리고
뇌진탕 올 정도로 온몸을
개쳐맞았는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농번기 때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연례 행사였음
덕분에 지금 밑바닥 인생 사는 중임
난 가정폭력 피해자이자 생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