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 일제가 굳힌 80년 통설 깨지나…“데스마스크 아냐”
GPT 요약
기존에는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이 제기한 해석을 바탕으로, 신라 금관이 실제 왕관이 아니라 죽은 사람 얼굴을 덮는 ‘데스마스크’용 장례품이라는 통설이 굳어졌다.
하지만 심현철 계명대 교수는 여러 신라 고분의 금관·귀걸이·목걸이 출토 위치를 분석한 결과, 금관이 얼굴 전체를 덮었다면 설명되지 않는 구조라고 반박했다.
그는 금관이 얼굴까지 내려온 것처럼 보인 이유도 매장 뒤 흙과 돌의 압력으로 금관과 장신구가 눌려 뒤섞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신라 금관은 얼굴 덮개가 아니라 실제로 머리에 착용하던 왕족용 관이었다는 게 이번 연구의 핵심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