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이 종영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작품을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감독과 작가, 주연 배우들까지 나서서 고개를 숙였음에도 제작 지원금 회수부터 작품 폐기 요구까지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가상의 세계관을 다루는 대체역사물이란 장르적 특성이 간과된 채,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으나, 막바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맞았다.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은 별도의 사과문을 발표했고, 유지원 작가 역시 반성의 뜻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종영 인터뷰에서 눈물까지 쏟았다. 제작진은 문제가 된 11회 장면을 모든 V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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