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반도체의 나라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기반이 취약하다. 수익은 기술력이 뛰어난 일부 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공급망을 구성하는 상당수 업체는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 등 삼중고에 시달린다. 혁신 기술을 위한 장기 투자에 과감하게 나서지 못한다. 대기업과 대등하게 협상할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6일 한국경제신문이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인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84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9.43%로 집계됐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3년 7.33%, 2024년 8.49%, 2025년 9.93%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체별 양극화가 뚜렷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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