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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

‘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아픈 아이도 책임져야’ 창업주 철학… 71만명 웃음 되찾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1130?sid=105 (조선 링크)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36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72193?sid=105 조금 지난 기사도 있지만, 좋은 내용이라 관련기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넥슨, 10년간 625억원 지원 수도권·충청·전남에 어린이병원 건립 故김정주 창업주, 직접 기부해 건립 참여 5대 권역에 어린이재활병원 인프라 완성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사진=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어린이들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병원은 국내에선 생소한 개념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여러 선진국에선 수십수백곳의 어린이재활병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지난 2016년 이전까지 단 한 곳도 없었다. 우리나라에선 영유아부터 청소년들까지도 재활을 지원하는 일부 병원들을 전전하며 난민 신세를 면할 수 없었다. 어린이만을 위한 재활치료병원이 없다 보니 모두 성인 재활치료 기준에 맞춰져 있어 의료 및 재활 장비, 치료기구, 각종 어린이 재활에 필요한 설비나 시설 등이 미흡했다고 한다. ... 넥슨의 어린이 병원 지원은 고(故) 김정주 창업주의 뜻으로 시작됐다. 김 창업주는 2011년 신문에 난 기부 인터뷰를 읽고 백경학 푸르메재단 이사에게 직접 전화했다. 김 창업주는 당시 한국에 어린이 재활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깨닫고 “장애 어린이가 당당히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 푸르메재단이 통합형 어린이 재활 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김 창업주는 20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넥슨 관계자는 “좋은 조건을 포기하고 적자가 나는 병원에 들어온 의료진부터 월급의 일부를 매달 보내는 시민들, 노후 준비용 땅을 기부한 장애인 노부부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2027년에는 넥슨이 100억 원을 기부한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전남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치료센터에서 정광익(맨 왼쪽) 센터장이 아이와 함께 치료활동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아주 고마운데 보답할 길이 없어 넥슨 주식을 샀겠습니까. 손해를 보면서도 특수 분유를 만들었다던 매일유업 창업주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았는데, (게임 회사인) 넥슨이 우리에겐 그런 존재입니다.” 지난해 말 전남 목포시 석현동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만난 정무정(45)씨는 이렇게 말했다. 정씨 아들 희재(6)군은 태어나자마자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정씨 부부는 그간 아이를 데리고 서울 아산병원이나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 광주까지 원정 치료를 다녀야 했다. 집과 가까운 곳에 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생긴 뒤에는 언어 치료를 주 1회에서 3회로 늘릴 수 있었고, 아이 상태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3일 전남 목포중앙병원에 전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원한 이 센터는 20개 병상과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갖췄다. 뇌성마비, 발달 지연, 유전 질환 등을 앓는 아이들이 입원이나 장거리 이동 없이 온종일 머물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전남 유일의 시설이다. 복도 천장에는 아이들이 보행 연습할 수 있는 레일이 마련됐고, 직접 입고 운동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도 갖췄다.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로봇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사진=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백질연화증을 앓는 오아인(3) 양의 어머니 류재은(40)씨에게도 이곳은 기적 같은 공간이다. 무안에 사는 류씨는 “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아이가 광주 병원에 가기 전날이면 토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새벽같이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아픈 아이가 칭얼대면 달랠 길이 없어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 차로   15분이면 센터에 도착한다. 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목포중앙병원은 사업 반납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이때 구세주처럼 넥슨이 나타나 50억원을 지원했다고 한다. 정광익 센터장은 “전남은 소아 재활 인프라가 거의 없는 불모지였다”며 “아이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기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릴 때 집 근처에서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어린이 재활 병원은 돈이 안 되는 사업이다. 성인 재활은 한 명의 치료사가 여러 환자를 동시에 볼 수 있지만, 어린이는 일대일 치료가 기본이다. 여기에 보호자 상담·교육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언어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넥슨은 2016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서울 마포에 문을 연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건립비 465억원 중  200억원을 넥슨이 기부했다. 2019년에는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억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전남권 목포 센터 개원에 이어 올해 경남권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전국 각지에 어린이 재활 의료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셈이다. 이 배경에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애정을 쏟아온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진심이 있다.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라면, 가장 아픈 아이들을 위한 인프라도 책임져야 한다는 철학이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지난 10여 년간 어린이 재활·돌봄 분야에 기부한 금액은 총 625억원에 달한다. 넥슨이 후원한 병원과 센터를 이용한 어린이와 가족은 지난해 8월 기준 약 71만명에 이른다.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최우수 선수를 차지한 수영 유망주 김윤지(20)양은 어린 시절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꿈을 키웠다. 김양은 대회 우승 후 받은 상금 3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푸르메재단에 다시 기부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권역별 어린이 의료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돈독 올랐느니 말도 탈도 많은걸로 들었습니다만(저는 게임 전혀 안하고 넥슨에 대해 잘 모릅니다) 아이 키우는 아빠고 아이들을 아주 좋아하는지라, 기사 내용은 참 울림이 큽니다. 넥슨과 고 김회장 그리고 여러 분들의 뜻대로, 꼭 잘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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