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리 커트를 할 때 동네 미용실 한 곳만 골라서 갑니다. 매번 거기에서 머리를 자르니 거기 실장님도 제 스타일을 이제 잘 알고 편하거든요.
근데 그 미용실에서 주기적으로 멤버십 가입 이벤트를 합니다. 100만 원 충전을 하는 게 가장 높은 VIP 멤버십인데, VIP 멤버십은 모든 커트나 클리닉에 대해 20% 할인을 해주고, 또 거기에다가 지정 디자이너에게 쓸 수 있는 20% 추가 포인트도 줍니다.
즉 사실상 150만 원 가량의 미용을 100만 원에 할 수 있죠.
당장 현금흐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무조건 미리 충전해 두고 그 멤버십으로 쓰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100만 원 충전을 지금까지 두 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게 미용실이 굉장히 수학적으로 잘 짜놓은 함정이라는 걸 깨달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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