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넘게 눈팅만 해오다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깁니다. 흔히 나오는 해결책들, 무슨 교육을 해야 한다거나 벌을 줘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핵심을 한참 빗나간 소리라고 봅니다.
2030 남성이 반민주당 정서를 가지게 된 경로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 출발점은 하나입니다. 흔히 말하는 친중 프레임도 따지고 보면 다 여기서 시작되는 겁니다. 그 시작은 페미니즘입니다.
정확한 타임라인을 제시하긴 어렵지만, 제 기억으로는 2016년에서 2017년쯤 서구권에서 미투 열풍이 크게 한 번 돕니다. 그게 국내에도 상륙했고, 조재현 미투 사건이 크게 다뤄지면서 그전까지 한 줌이었던 페미니즘이 이 사건에 올라타 커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여러 미투 사건이 터지면서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던 시점이었는데, 그때 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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