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야. 네 언어학 설정덕질엔 아무도 관심 없다니까?"
"아니 왜 자꾸 네가 만드는 거창하고 위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츄라이하는건데."
"그래 네가 언어학 잘알이니 언어 단계부터 만드는 신화 서사시가 대단한건 아는데, 아무리 개쩌는 세계관이라고 해도 읽어줄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
"네가 처음 쓴 그 동화부터 후속작을 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그 다음 그 후속작을 기반으로 네 세계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거야."
"하지만 내 첫 동화는 세계관 시계열상으론 중간에 일어난 일이었는걸. 구상중인 후속작은 세계관 종결인 최종장이고."
"그러면 사람들이 시작을 모르고 중간과 끝부터 읽게 되는 셈인데. 혼동이 오지 않을까?"
"진구야. 지금 출판사에서도 네 모서리땅인지 가장자리땅인지 세계관 역사서는 관심 없다고 쪼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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