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라는 그곳에서는...
별이 만들어질 수가 없다...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
중도라는 그곳은....
정착할 수 없는 땅이다...
피난민들 처럼 잠시 모여 있는 곳이다...
중도에 머문 자들은...
자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냥 싫거나 무서워서 가운데 모여 있을 뿐이다...
중도는 방황하는 자들의 선택지이다...
어느쪽으로든 끌려갈 운명에 처해 있다...
항상 어느쪽이 높은 산인지 저울질을 할 뿐이다...
중도하는 곳은...
동지일 수가 없는 곳이다...
방향성이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유인의 대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