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과거 테슬라가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 마련한 텐트 안에 임시 조립 라인을 설치해 모델3를 생산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텐트까지 세우는 메타의 데이터센터 전략은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본격적인 속도전으로 돌입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투자은행 JP모건에 따르면 2027년 완공 예정을 목표로 발표된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60% 이상이 아직 착공도 하지 않았고, 7%는 공사가 미뤄지고 있다. 전력망 문제, 길고 복잡한 인허가 절차, 변압기를 포함한 관련 설비 공급 차질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빅테크 기업들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도입하거나 임시 시설을 구축해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체 발전 설비를 갖춰 전력 확보 문제를 직접 해소하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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