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묘(宗廟) 맞은편에 최고 142m 높이의 고층 빌딩을 짓는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이 마지막 관문 중 하나인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남은 절차는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다. 인가가 나면 국가유산청의 반대에도 서울시가 마련한 계획대로 최고 35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관할 자치구인 종로구청은 이달 안에 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운 4구역은 종묘 정문 맞은편 일대에 있는 도심 재개발 구역이다. 종묘 담장과는 약 173~199m 떨어져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세운4구역의 고도 제한을 완화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종묘 방향 건축물 높이 기준은 기존 55m에서 98.7m로, 청계천 방향은 71.9m에서 141.9m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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