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군대에서 결혼을 했고 관사라서 보증금이 매우 쌌습니다.
저는 공군 학사장교로 있다가 전역을 몇 개월 남기고 결혼했습니다.
민간에서는 결혼 휴가가 1주일인데, 군대에서는 2주일을 주더군요. 그래서 1주일이라도 결혼휴가를 더 가려고 군대에서 결혼했습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유성의 공군대학에서 근무를 했는데, 결혼할 처자는 대전 시내의 교회에서 만났거든요.
장교라서 휴일에 교회를 나가다가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연애를 하는 것이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보증금 200만원으로 시작했고, 서울로 이사를 와서도 보증금 몇 천만원인가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결혼할 때 그렇게 시작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출산의 원인도 이런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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