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안한 노무현 시대가 끝났다고 하는 분이 있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철학자도, 종교인도, 그렇다고, 뛰어난 천재도 아니고, 어떤 이론의 창시자도 아니었지요.
그 분의 유작이 있습니다. 바로 진보의 미래라는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다 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래 출처 블로그에 나와있는 내용 중에 가장 인상깊은 부분만 여기 남겨둡니다.
저는 사실, 정치인 노무현 보다, 이런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가 바로 진보의 미래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진보가 뭐고, 보수가 뭔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한 정치인이 이렇게 인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진보의 가치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이런 인간적 정치인이 정치를 하는 나라가 되지 않는 한 노무현 시대는 시작도 안한 거라고 보긴 합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출세한 사람이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 정치를 하는 나라가 되어야 겠지요.
자세한 건 출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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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불행한 대통령…
나는 분배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분배 정부라고 물매만 맞았던 불행한 대통령이다. 그러다 언론과 대중적 분위기 같은 거 눈치 살피려고 세금이나 깎아 주고... 뭐 나는 ... 대통령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또 지나고 나서도 이 참담한 현실 같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정말 내가 황당한 나라에 지금도 살고 있고, 지금도 쳐다보면 답답하고 지금 우리가 여기 앉아서 감세 얘기를 하고 있는데, 환자가 지금 뭘 먹어도 못 살 판에 살을 뺀다고 하고 있으니…
어쨌든지 나와 참여 정부에서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쓸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를 기록할 때 주로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합니다. 그런데, 나는 주제 중심으로 구성을 바꿔서 하고 싶어요. 주제를 중심으로 하면서 경험했던 얘기들을 많이 넣고 싶은 것이죠. 이런 반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지도 못해 놓고 뭔 소리냐?’ 이럴 수 있거든요. 사실 내가 아쉽게 놓친 것도 있고 다른 분야 때문에 후 순위로 밀린 것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난 대통령이 혼자서 하는 게 아니란 얘길 해주고 싶어요. 변명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이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죠. P154
[출처]
진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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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앤라떼
권력은 시민에게 있다. 교란될 뿐이다. 궁극적으로는 시민이다. 교란되는 이유는 시민이 여론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에 따라 흔들리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여러 가지 정치 공학적 전술을 사용한다. 언론은 여론을 조작하고 지배한다. 돈은 언론을 움직이고 자금을 댄다.
시민은 권리를 찾아야 한다. 시민이 주권자로서 권리를 찾고, 올바르게 행사해야 한다. 권리이자 의무이다. 민폐 끼치지 않을 의무, 공동체에 대한 책임, 책임지는 나라, 책임지는 시민
[출처]
진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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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앤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