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작지만 소중한 꿈이었습니다. 연재 시작해 보겠습니다.
익숙한 방이다.
조그만 옷장과 행거, 이부자리를 폈다가 올려 놓을 수 있는 서랍장과, 즐겨 봤던 책들을 모아 놓은 책장, 중고딩과 대학생 시절을 함께 보낸 책상, 수많은 밤을 함께 보냈던 컴퓨터용 책상이 놓여 있는 익숙한 내방
떠진 눈과 몸에 익숙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이부자리를 개고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오랜 습관처럼 치약을 짜고 화장실 거울을 보니 늘 그런 20대의 내가 서 있다.
“마른 OOO”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다는 말을 쭈욱 들었던 그 얼굴이 서 있다.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머리를 감고, 내방에서 오늘 입고 나갈 옷을 고르고 보니 어머니 소리가 들린다 .
[아침 차려 놨다 밥 먹어라!]
맞다. 우리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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