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확실히 그랬어요
20대시절 내내 30대 중반까지도 사람이 외로워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사무치도록 절절하게 외로웠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일들 겪고 관계에 대해 별다른 기대를 갖게 되지 않음으로 외로움이 사라지던데요
또 bbc에서 옥스포드 교수들과 전세계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20대 시절이 가장 크게 외로움을 느끼고 노년기로 갈수록 외로움이 줄어들었다고 하던데
젊을 땐 관계에 대한 이상이 크고 원하는바도 많아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관계의 벽을 느끼고 그게 외로움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걸로 보이던데...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게 되니까 외로움을 잘 안 느끼게 되는 원리 같아 보였어요
제 주변에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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