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짜리 변호사 시키는대로”…서초동 덮친 ‘AI 가스라이팅’ [AI가 바꾼 법정]
변호사들이 밀집한 서초동 법조타운의 트렌드는 ‘AI(인공지능) 대결’이다.
법정에서 원고와 피고 측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며 제출하는 문서들이 실은 AI로 작성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
어떤 변호사는 심지어 AI가 쓴 문서를 그대로 제출한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특유의 어색한 문장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중략)
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의 관계도 급변했다.
과거엔 의뢰인이 전적으로 변호사에게 의지했다면, 지금은 의뢰인이 변호사를 테스트한다.
아니, 정확히는 AI가 변호사를 테스트한다.
법무법인 희승 소속 전희정 변호사는 최근 의뢰인으로부터 A4용지 20장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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