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도 워해머40K를 좋아하는 이유.
이젠 고인이 된 지 20년이 넘은 내 친구 덕이기도 하지만,
일단 이 세계관 자체가 진영들의 선과 악이 확실하지가 않아서 즐기기가 편함.
뭔가 다들 나름대로의 정의나 목표가 있는데, 그 방식들이 하나같이 극단적이고 서로 간의 협의나 협상이 통하지 않고
협력해도 또 통수 때리고 하니 완전한 선과 악이 없고 다 나쁜 놈들인 이유가 한 두개가 아닌지라 특정 진영에만 애착이 가거나 하지 않음.
애당초 인간의 시점인 인류제국만 봐도 개조된 아기 천사라든가, 서비터, 페니턴트 엔진, 익스터미나투스
시체분말로된 음식을 먹는 제국시민 등 정말 좋고 멋진 설정의 진영은 아님.
전쟁과 광기가 가득한 은하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놈들이 뒤엉켜서 가장 나쁜 놈과 강한 놈이 누구인지 겨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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