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를 포함한 펜싱 국가대표팀이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선수들은 시위대의 개표소 봉쇄 탓에 핸드볼경기장 내 대한펜싱협회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개인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장비를 빌려 비행기를 타야 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익숙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면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에서 불리해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대회 준비에 전념해야 할 선수들이 평소 몸에 익은 장비마저 챙기지 못하게 막다니, 시위대는 제정신인가. 선수들의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피해는 이뿐 아니다.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핸드볼·핀수영·우슈·당구 등 9개 종목 단체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OTP(일회용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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