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평생을 안고 살던 제 오랜 고민거리 하나가 속 시원하게 풀려서, 혹시 저 같은 분들이 또 계실까 싶어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치매관련 AI 검색하면서 알게 되고 팩트 체크 따로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옛날 일들, 특히 대학교 때나 군대 시절 기억이 거의 안 나서 늘 찜찜했거든요. 방금 물건 둔 곳이나 일할 때 필요한 정보는 기가 막히게 잘 찾는데 (특히 숫자는 30년전꺼도 잘 기억합니다. 냉장고 얼마주고 샀고 등등) 유독 제 과거 경험은 뭉텅이로 날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남들은 "그때 누가 무슨 옷 입고 이런 농담 했잖아~" 하면서 영화 장면처럼 생생하게 썰을 풀던데, 저는 제가 겪은 일인데도 디테일이나 감정은 하나도 안 떠오르고 그냥 '20XX년에 군대 전역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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