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위사(宣慰使)
강맹경(姜孟卿)
이 보고하기를,
"
일본국
사신이 이미
내이포(乃而浦)
에 이르렀는데,
휘덕전(輝德殿)
에 진향(進香)하는 것과
장경(藏經)
을 청하는 것으로 왔습니다."
하였다. 그
일본
국사의 글에 이르기를,
"
일본
정사(正使)
문계(文溪)
·
정우(正祐)
는 재배 돈수(頓首)하고
조선국
예조의 제위(諸位) 각하(閣下)에 장(狀)을 올립니다. 소승(小僧)이 장년 때에
대국
(
大國
)에 와서 놀아 좌우(左右)의 알아주심을 입어 의복과 안마(鞍馬)를 주심이 실로 많았습니다.
풍악(楓岳)
의 금선(金仙)의 자취를 등반할 뿐 아니라, 또한
대조
(
大朝
)의
문물
(
文物
)
의관
(
衣冠
)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으니 무슨 다행함이 이보다 지나겠습니까. 이후 28년 동안 마음에 새기어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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