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디스클로저 데이를 봤습니다.
요즘 관객들의 감성으로는 이게 재미없나 보군요.
졸았다. 지루하다 라는 평을 보고 갔는데, 저는 몰입이 잘 됐습니다.
화면 때깔은 쉰들러 리스트,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함께 촬영한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 특유의 파란끼 도는 화면이었습니다. 뿌연 것 같기도 하고 안개낀 것 같은, 마치 이것은 실제가 아니라 영화적 세상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화면 색감이었습니다.
벌판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씬은 이티에서 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티를 구출하느라 벌판을 달리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미지와의 조우, 이티,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떠오르는 장면들도 나왔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피신하는 여관 이름이 인디아나 모텔입니다.(inn - diana).
스필버그는 감독 초창기에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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