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도 최후 진술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을 위한 특검법을 바탕으로 정치에 의해 도구화된 검사들이 기소한 사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정권 재창출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오세훈이라는 정치인을 어떻게든 파멸시키고 싶었을 것인데, 민중기 특검이 기다렸다는 듯 지방선거에 맞춰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사님들 떳떳하십니까?"라고 물으며 특검 측을 향해 눈을 부라렸다.
피고인 신문에서도 오 시장은 "명씨는 선거 캠프에 도움을 주기엔 함량 미달이라 판단했다"며 "비용을 대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사건의 본질은 사기, 공갈 사건"이라며 "명씨가 엉터리 여론조사를 앞세워 여론조사에 무지한 김씨를 속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고 기일은 7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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