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홍명보 감독의 위치는 “세계 기준 상위 명장은 아니지만, 한국이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 중에서는 최상위권 내국인 감독”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올림픽 메달, K리그 우승, A대표팀 감독 경험까지 모두 갖춘 내국인은 홍명보가 거의 유일하고, 리더십·선수단 장악력·국내 이해도 면에서는 분명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술·데이터 활용, 트렌드 업데이트 측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의문과 비판이 따라붙고 있어, “종합 능력은 높지만, 세계적 전술가 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감독을 선임했을 때 홍명보보다 “의미 있게 더 낫다”고 말하려면, 단순히 유럽 중위권 클럽을 한두 번 맡아본 정도가 아니라, 최소한 유럽·남미 1부 상위권 클럽 우승 경험이 있거나,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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