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장례로 회사 쉬는 게 맞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게시물의 제목이다. 작성자는 ‘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 날인데, 입사한 지 5개월 된 막내가 아침 일찍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연차를 쓴다고 연락이 왔다’고 썼다.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주요 매체에서 이를 기사화 하며 논쟁이 장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 세부 내용은 차치하고 제목만 보면, 논란이 된 것 자체가 이해 안 되는 것이 대부분 반려인의 마음일 것이다. 2011년부터 반려묘와 함께하고 두 차례 반려묘의 죽음을 경험한 개인적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개인 연차가 존재하고 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 위급한 상황에서는 당일 아침에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전제하에 반려동물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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